강기훈개인전

무조(撫棗) : 결실의 꽃 대추
강기훈 개인전
아트코드갤러리 1관

2023.10.06 Fri - 10.27 Fri

무조(撫棗) : 결실의 꽃 대추
강기훈 개인전ㅣ아트코드갤러리 1관
2023.10.06 Fri - 10.27 Fri

대추를 표현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강기훈 작가.
관혼상제를 포함하여 우리의 일상생활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대추는 일에 대한 결과물이나 자손의 번창을 의미하기도 한다.
작가는 대추에 내포된 의미와 다양성을 조형적인 미로 표현하였다.

빛-대추 작품은 사실적인 재현으로 동일성, 일치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이 가진 실제(,)의 실재(월)를 재현하고자 한 것이다.
실제의 실재는 사실이나 현실 그대로 존재함을 재현하는 것으로 작가는 대상이 지닌 실재성의 표현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대추는 꽃을 피우면 꽃의 숫자만큼 열매를 맺는데
이는 꽃이 허투루 피었다가 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 결실이 있다는 것이다.

작가는 꽃을 피우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았다.
그 결실이 대추알처럼 단단히 영글어 빛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번 전시로 모든 이의 삶에 대추를 어루만지는 일만 가득하길 함께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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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 월-일 10am-7pm
Tel : 0507-1400-6359 /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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